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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남성들. 모든 사진: 아미라 나지르
Culture

세계화 거부하고 전통 의상 입는 사우디아라비아 남성들

사우디 남성은 전통복을 기도할 때뿐 아니라 운동할 때도 입는다.

무슬림의 전통 의상은 수 세기 동안 변함없이 단순하고 기능적이며 기후 친화적이었다. 남녀의 복장은 항상 달랐지만 비슷했다. ‘토브’가 가장 일반적인 전통 의상이다. 면 재질로 몸을 뒤덮고 발목까지 내려오는 의상이다. 오늘날까지 아랍 전역에 이어지고 있다.

아랍권 중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들은 ‘아바야’라는 전통복을 입는다. 여성복은 활동성과 기후 적응력을 높이고 패션 유행에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바뀌었다. 반면 사우디 남성들은 토브를 입는다. 남성복은 세계화의 거센 흐름 속에서도 예나 지금이나 거의 크게 바뀌지 않았다.

사우디 남성들은 토브를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갈 때뿐 아니라 기도할 때와 등하교, 출퇴근할 때도 입는다. 심지어 운동할 때도 입는다. 여전히 토브를 자기 정체성의 중요한 일부로 여긴다.

사진작가 아미라 나지르는 사우디인들이 모두 같은 옷을 입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그래서 요즘 시대 토브를 기록했다. 사우디인들은 세대별로 다른 전통복을 입는다. 하지만 각계각층의 사람이 여전히 비슷한 의상을 같은 방식으로 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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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르 작가는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은 토브의 모습을 촬영했다. 사회, 경제, 역사, 문화의 차이를 초월하고 국가적인 통합을 이뤄낸 복장을 탐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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