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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다리 위에서 ‘인간 사슬’을 만들어서 소총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 AFP통신
Ukraine

러시아군에 맞서 결사 항전 준비하는 우크라이나 시민들

평범한 시민들이 소총과 화염병을 들었다.
Simon Childs
London, GB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대상으로 폭격을 시작했다. 키이우의 시민들은 도시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무장하고 결사 항전을 준비하고 있다. 자원한 시민들은 나이트클럽에서 화염병을 제조하고 임시 바리케이드를 쌓아 올렸다. 또 줄을 길게 늘어서 ‘인간 사슬’을 만들고 다리 건너편으로 소총을 보급받기도 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시민들에게 러시아에 맞서 무장하길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적군에게 키이우는 주요 공격 목표”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생명과 생존을 위해 싸운다”며 “이게 가장 큰 동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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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예상보다 진군 속도가 늦어지자 더 공격적인 전술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위성업체 맥사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러시아군 탱크가 지난달 28일 키이우를 향해 약 64km 이상 행렬을 이뤄 서 있었다. 또 영상을 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의 민간인 거주 지역에 무차별 공습을 퍼부었다.

러시아는 한밤중에 남동부 항구 도시인 마리우폴을 대상으로 집중 포격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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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한 나이트클럽에서 화염병을 만들고 있다. 사진: 아나돌루 에이전시/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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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설치된 임시 바리게이트. 사진: AFP통신/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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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청년들이 수도 키이우를 방어하기 위해 자원 입대한 후 총기를 들고 일렬로 서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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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수도 키이우에서 화염병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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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소총을 들고 검문소를 지키고 있다. 사진: 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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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소총을 들고 검문소를 지키고 있다. 사진: 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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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크라이나 시민이 소총을 들고 검문소로 다가오는 차량에 손짓하고 있다. 사진: 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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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소총을 들고 검문소를 지키고 있다. 사진: 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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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세워진 임시 방어막. 사진: 게티이미지